캐나다에서도 PGA Tour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면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참여하는 ‘캐네디언 오픈(Canadian Open)’ 보러 오세요

지난주 마스터즈에서 타이거 우즈가 우승하는 것을 보신 아버지는 감동의 눈물을 훔치셨다. 

그러고는 자신도 타이거 처럼 훌륭한 골퍼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시며 주말에 공 칠 생각에 가슴이 뛰신단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보시고는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쉬신다. 

 

이렇게 골프를 좋아하시는 우리 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고민해 보았다.

TV로만 보던 유명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문득 머리를 스쳐지나 간 것은 ‘캐네디언 오픈(Canadian Open)이었다. 

캐네디언 오픈.png

출처: https://rbccanadianopen.com 

 

‘캐네디언 오픈(Canadian Open)’에 세계 최정상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캐나다 유일의 PGA Tour 대회이다.

무려 1904년부터 이어져온 캐네디언 오픈은 올해 토론토 서쪽으로 50분 거리에 위치한 해밀턴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PGA Tour 스케줄이 바뀌어서 6월 6일 목요일 부터 6월 9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캐나다를 대표하는 회사들이 메인 스폰서를 했었다. 

1994년부터 2005년 까지는 통신 회사인 Bell에서 후원을 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는 캐나다 최대 은행인 RBC에서 후원을 하고 있다. 

캐오(2).png

출처: https://www.thespec.com/sports-story/8773837-organizers-alreadyteeing-up-forhamilton-s-open/ 

 

작년까지 캐네디언 오픈은 메이저인 The Open 이후에 대회가 진행되어 유명 선수들이 휴식을 핑계로 참석을 피했다.  

올해는 US Open 바로 직전에 대회가 진행되고 또한 US Open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작년보다 유명한 선수들이 더 참석할 것이라 예상된다. 

4월16일 현재 7명의 선수들이 출전을 약속했다. 

그 중 가장 핫한 선수는 지난 달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Players 챔피언십을 우승한 ‘로리 맥일로이(Rory McIlory)’이다. 

또한 전년도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 짐 퓨릭, 브랜트 스네데커등 RBC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캐오(4).png

Players 챔피언십을 우승한 로리 맥일로이

출처: https://sports.yahoo.com/rory-mcilroy-wins-players-one-143749804.html 

 

한국 선수들의 경우, 지난 7년간 꾸준히 캐네디언 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경주, 양용은, 제임스한, 배상문, 존허, 노승열, 강성훈, 김민휘 등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위상을 높였다. 

 

재미있는 일화로 2017년 대회 중에 최경주는 자신을 따라와주고 응원한 젊은 한인 교포에게 더운데 고생한다면 시원한 물을 선물로 주었다. 

2012년에는 노승열에게 힘내라며 ‘투니(Toonie)’에 화이팅이라고 적어서 주었다고 한다. 

노승열은 이때 처음 투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대회 후에 선수들이 한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싸인을 받을 수도 있다. 

캐오(3).png

캐네디언 오픈에 참석한 노승열 선수

 

티고는 올해 캐네디언 오픈에 가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인터뷰 할 예정이다. 

아직 어떤 한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을 생각이다. 

 

아버지께는 Father’s Day(6/16)에 선물드리면 너무 늦기 때문에 어버이날 (5/8)에 캐네디언 오픈 티켓을 사드려야겠다. 

Website: https://rbccanadianopen.com

 

#토론토고 #티고 #토론토골프 #캐네디언오픈 #해밀턴골프클럽 #골프인싸 #로리맥일로이 #우리아버지 

#torontogo #tgo #torontogolf #Canadianopen2019 #hamiltongc #myf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