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겉모습, 하지만 수제 맥주의 갬성을 촉촉이 느낄 수 있는 그 곳 – 루지 리버 브루어리 (Rouge River Brewing Company)

동네 마트 온 느낌인데 진한 홉 향과 재즈 음악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이름 낯선 수제 맥주가 주는 뜻밖의 기쁨과
다른 음료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루지 리버 브루잉 컴퍼니(Rouge River Brewing Company)는
그중에서도 특히 반전 매력을 뿜어내던 곳이었다.

 

1. rouge 01_edit.jpg

루지 리버 브루잉 컴퍼니 (Rouge River Brewing Company)

 

따뜻한 봄비가 촉촉이 마른 땅을 적시던 목요일 퇴근 후,
직장동료가 침이 마르게 칭찬하던 그곳을 찾아 나섰다.

 

2. rouge 02_edit.jpg

설마 저긴가 싶었는데 진짜 저기였다.

 

내비를 찍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두어번 헤맨 후에야 찾을 수 있었다.

무슨 저가 중고 가구점같이 생긴 건물에
간단한 로고만 붙어있으니 어디 찾을 수가 있나.

 

3. rouge 03_edit.jpg

살짝 실망하며 들어갔지만, 은은히 느껴지는 감성에 금세 기분이 좋아졌다.

 

내부는 오크통과 목제 테이블로 장식되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하면서도 참 멋들어졌다.

 

4. rouge 04-edit.jpg

 

5. rouge 05_edit.jpg

 

탭(Tap) 메뉴는 그때그때 제조되는 맥주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링크]

 

6. rouge 06-edit.jpg

맛있게 마신 건 Nitro Coffee Hazelnut Stout이었는데 정작 사진으로 남은 건 Brut Lee IPA.

 

흑맥주를 즐기는 필자에게는 Nitro Coffee Hazelnut Stout이 입에 맞았다.

은은히 풍기는 헤이즐넛 커피 향 뒤로
부담스럽지 않게 묵직한 흑맥주의 맛이 일품이었다.

 

7. rouge 07-edit.jpg

아쉬운 마음에 4병이나 사 들고 간 스타우트 맥주

 

8. rouge 08_edit.jpg

 

루지 리버 브루어리에서는 실험적인 맥주 제작을 많이 한다고 한다.

덕분에 다른 브랜드에서는 느끼기 힘든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원하는 맥주 종류를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9. rouge 09_edit.jpg

 

한두 달에 한 번씩 라이브 재즈 연주도 하고 스탠딩 코미디도 한다고 한다.

보드게임도 구비되어 있어 친구들과 맥주 한잔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을 거 같다.

 

브루어리에서 음식은 판매하고 있지 않으나

외부 음식이 허용되니 미리 사서 가는 것이 좋겠다.

 

총평:

마캄 동네 한가운데 콕 박혀있는 수제 맥줏집.
투박하고 퉁명스럽게 생긴 외관과는 정반대로
맛깔나는 수제 맥주와 라이브 재즈 음악이 흐르는 곳.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재들의 감성 플레이스
(필자가 아재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좋은 점

  • 다양한 수제 맥주 맛
  • 소란스럽지 않고 멋스러운 분위기
  • 널찍한 실내

 

아쉬운 점

  • 먼 곳에 위치
  • 차가 없으면 불편한 교통
  • 음식 주문이 불가능
  • 예약 불가능

 

루지 리버 브루잉 컴퍼니 (Rouge River Brewing Company)

50 Bullock Dr. #8, Markham, ON L3P 3P2 (구글맵)
웹사이트: https://www.rougeriverbrewingcompany.com/

 

Review (2019-04-30 기준)

Google : 4.8
Yelp : 4.5
Facebook : 5.0

 

#티고 #토론토고 #토론토맛집 #토론토추천 #토론토수제맥주 #토론토흑맥주 #토론토브루어리 #토론토맥주추천 #수제맥주 #브루어리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