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네디언 오픈 (2) - 한인 선수들 단독 인터뷰

김민휘 선수와 John Chin 선수의 캐네디언 오픈 각오

주말만 되시면 친구들과 골프장에 출근하듯 새벽 6시부터 준비하시던 아버지가 요즘 분주하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캐네디언 오픈(Canadian Open)’이 이번 주에 해밀턴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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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네디언 오픈 18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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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라운드 중인 선수들 (Mike Wier)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스타 선수들 또한 참석해서 아버지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브룩스 캡카(세계 1위), 더스틴 존슨(세계 2위), 로리 맥일로이(세계 4위), 저스틴 토마스(세계 6위), 메이저 우승자인 버바 왓슨, 세르지오 가르시아, 잭 존슨 등 특A급 선수들이 많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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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그린에서 연습하기 전 이야기를 나누는 로리 맥일로이 (Rory McIlroy)
 

2018년까지는 British Open 바로 다음이라서 많은 선수가 시차 적응과 피로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었다. 

2019년부터는 US Open 바로 전 주에 대회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선수가 참석하게 되었다. 

한국계 선수들로는 총 9명으로, 배상문, 대니 리, 김민휘, 존 친, 임성재, 리차드 리, 알빈 초이(캐나다), 리차드 정(캐나다) 그리고 이경훈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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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선수

 

이 중 김민휘 선수는 작년에 안병훈 선수와 같이 캐네디언 오픈 2위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아래는 김민휘 선수 인터뷰 내용:

 

코스는 다르지만, 작년에 좋은 성적을 낸 대회에 다시 오게 되어 기대된다. 

올해로 벌써 캐네디언 오픈에는 5번째 참석을 한다.

지난 4년과 다르게 올해는 새로운 코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 

그린 종류, 쌀쌀한 날씨, 그리고 바람이 스코어 내는데 큰 관건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난주 금요일부터 샷감이 올라왔다. 좋은 흐름을 타고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 

올해도 한국 선수들이 캐네디언 오픈에 많이 참석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한다.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과는 국적은 다르지만, 연습라운드와 식사도 같이 할 만큼 대부분 다 친하게 지낸다. 

매년 캐나다 교민분들께서 한국말로 응원해주시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고 크게 힘이 되었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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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hin 선수

 

김민휘 선수 이외에도 John Chin 선수가 눈에 띄었다. 

아직 캐나다 교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온 미국계 한인 선수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대학교를 나오고 2010년부터 프로로 전향해 회수로 벌써 9년째이다. 

2016년에는 캐네디언 투어에서 활약해 캐나다와는 인연이 깊다. 

아래는 John Chin 선수 인터뷰 내용:

 

첫 번째 캐네디언 오픈이라 기분이 좋다. 

캐네디언 투어에서 활약할 때 토론토 지역 또한 자주 왔었는데 익숙해서 좋다. 

해밀턴 골프 클럽 코스가 좋아 보인다. US Open세팅처럼  그린이 작고 러프가 두껍다. 페어웨이에 공을 올리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부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와서 바람에 적응이 되어있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을 것 같다. 

좋은 성적을 내고 싶지만, 일단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다. 

잘할 수 있게 응원해 주시길 교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한인 선수들의 인터뷰를 들으시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신 아버지는 또다시 드라이빙 레인지로 향하셨다. 

언젠가 김민휘 선수와 John Chin 선수와 어깨를 겨룰 아버지를 생각하며 이번 주말이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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