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 데이, 얼마나 대단했나

밤11시까지 끊임없는 사람들의 발걸음

11월29일 금요일, 이 날은 미국 추수 감사절 다음인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였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박싱데이까지 기다리기 힘든 캐네디언들은 블랙 프라이 데이에 미국으로 넘어가서 쇼핑을 하곤 했다. 세상이 바뀌어 캐네디언 휴일도 아닌 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캐나다 매장들이 할인하기 시작해 소비자들의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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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특별 할인을 알리는 광고

 

블랙 프라이데이의 위엄이 어떤지 직접 경험하기 위해 토론토에서 최고 인기인 '욕데일 쇼핑센터 (Yorkdale Shopping Centre)'를 늦게 찾아가봤다. 

평소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하나, 이 날엔 오후 11시까지 특별 영업했다. 오후 8시30분에 쇼핑센터를 방문 했을때 마치 오후 6시쯤 방문했다고 느낄 만큼 사람들이 많았고 활기를 몸소 체험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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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도 북적이는 신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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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들어가야는 보석 악세사리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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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20분이상 기다려야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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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카드를 사기위해 기다리는 줄 

 

신발 가게부터 보석 악세사리, 프리미엄 브랜드, 심지어 기프트 카드를 사기위해 기다리는 줄이 평균 15분 이상일 정도록 바쁜 날이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집에가서 잠 잘 잘것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 만큼 하루 종일 손님이 많이 와서 피곤했다는 것이었다. 

 

사실 뚜껑을 열어보면 모든 물품이 할인 하는 게 아니다. 

옷 매장의 경우, 지정된 물품들이 할인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크리스마스 시즌 관련 물건들은 아직 정상가였다. 전자제품이나 휴대폰 매장은 실제로 좋은 프로모션으로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커피샵은 할인하는 음료가 없는데도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하는 물건을 저렴하게 사는 즐거움 속에 우리 주변에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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