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마케팅 전략

테슬라 싸이버 트럭 공개

Tesla Cybertruck 이 지난달 11월 21에 공개 됐다. 트럭 공개 후 주가는 무려 6% 떨어졌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디자인 때문일 수도 있고, 프레젠테이션 중에 창문 강도를 실험한다며 던진 쇠공에 맞은 사이버 트럭의 방탄 사양 유리가 부서져서 일수도 있다. 평소 테슬라의 신모델공개 후는 주가가 오르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이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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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telsa.com


이번 공개 때는 전과 다른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테슬라 모델3 공개 당시와는 달리 싸이버트럭을 미국 픽업트럭 판매 1위인 F-150과 비교 테스트 영상을 보여주었고, 전 세계 스포츠카에 벤치마크인 포르쉐 911과 0-60 mph 테스트를 영상을 보여주며 싸이버트럭에 성능을 과시했다.


이러한 업계 1위와의 테스트는 마케팅업계에서는 2인자들이 하는 테스트로 분류된다.  펩시 콜라는 항상 코카콜라에 taste challenge 한다고 마케팅하며 우리 제품이 더 맛있다고 호소하지만, 업계 1위는 코카콜라이다. 코카콜라는 펩시와 taste challenge 하지 않는다. 현대가 2008년 제네시스 첫 출시 당시 아우디 A8과 정면에서 충돌시험 영상 보여주며 차량 안정성을 강조했지만, 아우디는 절대 현대차와 충돌시험 하며 우수함을 과시 않는다. 포르쉐 역시 테슬라와 속도 경쟁하지 않는다.


테슬라에 이러한 극단적인 비교는  역설적으로 말하면 그만큼 회사가 궁지에 몰리고 있는 이야기고 자기 회사 제품이 2인자 혹은 그 밑임을 인정하는 셈이다. 이번 사이버 트럭 공개 때만 해도 예전과 다르게 허술한 게 한둘이 아니다. 유리창도 깨지고 진행 역시 누가 봐도 매끄럽지 못했다.


그래도 기본형 트럭이 미화로 4만 달러 이하인 건 정말 놀라운 숫자이다. 그래서 그런지 선주문은 20만대나  받아 놓은 상태다. 4만 달러 받아서 과연 이윤이 날지는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모델 3 공개 때는 1천 달러를 사전 예약금으로 내놓아야 했는데 이번에는 100달러만 내면 된다. 아마도 포드에 신형 전기차인 Mach E가 예약금으로 300달러을 받은 것 때문에 가격을 더 내린 걸로 보인다.


싸이버트럭은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양산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트럭임은 분명하다. 다른 OEM들도 전기 픽업트럭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2022년에는 전기 픽업 시장 춘추전국시대가 열릴지 모르겠다.


테슬라가 또 한 번 자동차 시장에 판도를 바꿀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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