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딜이 구정까지 이어질까나

끝이 없는 미지의 세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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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12월 15일)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될 (11월 29일)이 박싱데이까지 갈 뻔한 경험을 나눴다. 한인으로서 물건 구매 할 때 겪는 에러 사항과 소비자로서의 합당한 권리에 대해 알려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한 달이 지난 현재, 과연 그 블랙 프라이데이 딜은 깔끔하게 정리됐을까.

 

한 달이 지나고 첫 번째 청구서(Invoice)가 왔다.

블랙 프라이데이 딜은 저렴한 기곗값도 있었지만 200달러 크레딧이 청구서에 적용된다는 것이었다. 기대하고 청구서 파일을 웹사이트에서 여는 순간, ‘역시 캐나다. 늘 바짝 긴장해야 호구가 안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약속했던 크레딧은 적용되지 않았다.

 

다시 전화기를 붙잡고 통신회사에 연락했다. 15분의 기다림 끝에 직원과 연결되었다. 상냥한 직원분께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그리고 이메일 주소 등을 알려주고 본인 인증이 끝났다. 직원은 어찌 내가 이리 잘 준비되었냐고 칭찬해준다. 반복 학습의 결과라고나 할까.

 

또 다시 시작된 나의 긴 여정의 이야기를 네 번째 직원에게 이야기 해야 했다. 본인도 글쓴이의 어카운트에 있는 수없이 많은 노트를 읽느라 시간이 필요하단다. 결국 5분이 걸려 상황을 이해한 직원이 이렇게 이야기한다. “크레딧이 적용 안 됐네요. 다음 달에 들어갈 거에요. 1-2번의 청구서 사이클이 지나야 해요.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세요.”

 

해맑은 영혼의 직원은 무슨 죄가 있을까. 간단할 수 있었던 일이 두 달이 가까워지는데 끝이 나지 않는다. 전화기를 볼 때마다 즐거움보단 한숨이 나온다. 글쓴이의 경험은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 예상된다.

 

철저한 준비 없이 시작된 프로모션에 소비자는 신뢰를 잃고, 불쌍한 소비자 센터 직원들은 몇 줄씩 노트를 적고, 화가 난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하는 감정노동을 해야 한다. 과연 이 과정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일 처리 깔끔하게 잘하는 캐나다 회사, 추천 바랍니다. 물건도 사고 주식도 바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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