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거지?

골프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꿀팁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이 곧 찾아 올 것만 같다. 

토론토 근처 골프장들은 봄이 찾아오면서 이제 개장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돌부처 부장님은 커피 마시러 간다면서 구석에서 스윙연습을 하는 것 같다. 

겨울내내 집에만 계시던 부모님은 할인하는 골프 용품이 없나 골프타운을 들락날락 하신다. 

올해엔 회사에서 골프 토너먼트가 있다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번 글은 골프 초심자들을 위해 골프라는 스포츠를 어떠한 방향으로 경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자 한다. 

  1. 레슨 
  2. 연습
  3. 장비구입
  4. 필드(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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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골프를 처음 시작할때는 레슨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레슨을 해주시는 ‘프로’는 골프채를 어떻게 스윙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골프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줄 것이다. 

프로들의 경우 경험이 일반인 보다 많기 때문에 레슨을 받을때 초심자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다른 스포츠와 비슷하게 운동은 제대로 된 ‘폼’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독학은 추천하지 않는다. 

처음 레슨을 받을 때는 골프채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프로들은 초심자가 왔을경우 사용할 수 있는 ‘데모 채(Demo Club)’을 가지고 있으며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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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레슨을 했으니 연습을 해야한다. 

‘레슨’을 ‘수업/과외’라고 한다면, ‘연습’은 ‘복습’이다. 

복습을 잘해야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익힐 수 있다. 

골프는 책보고 하는 게 아니라 근육이 기억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으로 하는 것이 자신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연습하길 바란다. 

대부분 ‘레슨’은 연습장에서 이루어 지기 때문에, 레슨을 받으면서 연습장 멤버십도 같이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습장의 경우 크게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진다. 

실내 연습장의 경우 겨울 혹은 비가 올때 연습하기가 좋다.

실외 연습장은 ‘드라이빙 레인지(Driving Range)’라고 불리며 대부분의 골프장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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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레슨과 연습을 했으니 이제 골프용품을 구매해야 한다. 

골프 장비/용품의 경우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것들은 아래와 같다. 

  • 처음 레슨 받을 때
    • 골프채 (7번이나 8번 아이언) - 중고 혹은 데모클럽 빌려쓰기를 추천
    • 골프화
    • 골프 장갑
  • 레슨이 재미있고 필드(골프장)에 나갈준비가 되어있을때 
    • 골프채 세트 (10개)- 중고세트 추천
      • 드라이버, 3번 우드, 3번 하이브리드, 아이언 (6번 - 9번), 웨지 (피칭 & 샌드), 퍼터
    • 골프가방 
    • 골프공 
    • 골프웨어 (옷 + 모자) 

 

골프채 세트는 중고를 추천한다. 

초심자는 중고채를 사용해도 충분하다. 

중고의 경우 프로에게 문의 하거나, 연습장에 있는 사람 혹은 ‘키지지(Kijiji)’등에서 구매하면 된다. 

전체 골프 세트(위에 제시된 10개 기준)가 600달러가 넘지 않게 노력하자. 

새 골프채 세트(14개 골프채 기준)는 쉽게 2,000 달러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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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레슨, 연습, 그리고 용품 구매가 완료되면 필드에 나가자 (Round of Golf).

레슨도 받았고, 연습도 했고, 용품도 준비가 됐으면 이제 골프장으로 나간다. 

처음 골프장에 가서 18홀을 플레이 할때 한국용어로 ‘머리 올린다’고 한다. 

필드에 나갈때는 본인을 레슨을 해준 프로와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2명의 골퍼들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처음 머리를 올릴때는 동반자들에게 감사를 표현 하는 것이 예의이다. 

초심자가 잃어버린 공도 찾아주고, 스코어도 세주고 챙겨주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18홀 보다는 9홀 코스를 추천하며, 바쁜 주말 오전 시간 보다 주말 오후 3시 이후를 추천한다. 

코스도 더 쉬우며, 사람들도 적어서 부담이 덜 된다. 

 

각각의 순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 상세히 적을 예정이다. 

토론토에서 레슨은 누구에게 받으며, 연습장은 어디로 가야하고, 용품은 어디서 구매하는지 그리고 어느 골프장을 가야하는 지 등이 초심자에게는 굉장히 궁금한 내용일 것이다.  

 

골프는 짧은 순간에 마스터 하기 힘들며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다. 

이번 여름, 아름다운 풍경과 잔디밭에서 멋지게 스윙하는 모습을 회사 동료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꿈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