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크 이번엔 동물 보러 오세요

벚꽃이 가고 여름이 왔어요

5월 벚꽃 시즌이 가고 여름이 찾아왔다. 

풍성해진 나뭇잎만큼 다양한 하이파크를 다시 한번 소개할까 한다. 

 

'아직도 하이파크?' 하며 고개가 갸웃거려진다면, 지도를 다시 찬찬히 들여다보자. 

축구장 400개(400에이커)의 크기에 달하는 공원인 만큼 볼거리도 다양하다. 

 

오늘 소개할 곳은 100살도 훌쩍 넘긴 터줏대감, 하이파크 동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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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크 동물원 북쪽 입구.

 

공원 남동쪽에 위치한 이 작은 동물원은 지난해 125주년을 맞았다. 

1893년 공원 속 사슴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던 공간이 어느덧 다양한 초식동물의 보금자리로 거듭났다. 

하이랜드 소(Highland Cattle), 바바리 양(Barbary Sheep), 라마(Llama), 공작새(Peacock), 에뮤(Emu), 들소(Bison), 카피바라(Capybara), 야크(yak), 순록(reindeer)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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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에는 이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공작새는 탈옥 이력때문인지 2중 팬스안에 있다.  

 

동물원은 매일 아침 7시부터 해질 때까지 개장한다.

쨍쨍한 낮에는 동물들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선선해진 오후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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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중인 바바리양 가족. 아기 양들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주말과 휴일에는 라마를 가까이서 만져볼 수 있다. 2달러에 간식을 사서 직접 먹여줄 수도 있다. 

Petting zoo는 4월~10월 사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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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오는 학생들도 많다. 임신한 들소를 구경중인 아이들. 

 

동물원은 무료다.  

하지만 새 단장을 준비 중인 하이파크 동물원은 언제든 도네이션과 봉사자를 받고 있다.

 

현재는 시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한때는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었다. 

다행히 주민들의 도움으로 운영을 계속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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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요금소처럼 생긴 후원함. 

 

 

추가 팁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하이파크 입구에서 왼쪽(벚꽃 반대 방향)으로 걸어오는 것이 더 빠르다. 

그렌디어 카페까지 쭉 걸어오면 동물원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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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인을 봤다면 OK. 

 

차를 가져온다면 Deer Pen Road 에 위치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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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있는 남쪽 입구. 

 

웹사이트 : https://www.highparkz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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