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진 운동

Born to Run 5탄

미국에서는 Badwater라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열리는데 그 길이는 무려 135마일, 약 216킬로 정도를 뛰는 대회이다. 40°C 넘어가서 대게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도로를 달릴 때는 신발이 녹을까와 흰색 페인트 위에서만 골라서 뛴다. 사막을 밤낮으로 달려서 35시간에서 50시간 정도에 경기를 완주한다.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는 산에서 뛰는 울트라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데 Leadville 100라는 경기가 있다. 산악 지형을 100마일 (약 160km)를 뛰는 달리기 대회이다. 보스턴 마라톤을 총 네 번 뛰는 거리이며 그중 절반의 거리가 언덕이다.

재밌는 기록은 이 말도 안 되는 경기에는 도전하는 남녀 선수들 가운데 여자선수들의 선전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레드빌 100 에 경수 매년 절반가량의 남자선수들은 기권하는 반면 여자선수들은 완주하는 비중이 남자들보다 월등히 높다. 마라톤 같이 42km밖에 되지 않는 거리를 뛸 때는 남자들의 기록이 더 좋아 보이지만 울트라 마라톤 레벨에 들어가면 남자선수들이 밀린다. 극한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장거리 달리기에서 여자선수들의 능력이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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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badwater.com/event/badwater-salton-sea/

 

우리가 흔히 극한 스포츠로 알고 있는 철인 삼종 경기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Ironman race는 2.4-mile (3.86km) 수영, 112-mile (180.25km) 자전거 그리고 26.22-mile (42.20km) 마라톤을 한 번에 뛰는 경기이다. 강철 수녀 (Iron Nun)이란 별명을 가진 Madonna Buder 수녀님은 82세에 여자 최고령 철인 삼종경기 완주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2012년에 16:32:00 기록으로 완주를 했다. Ironman 경기위원회는 그녀 때문에 처음으로 80세 이상 선수 나이 카테고리는 만들었다. 오늘까지도 그녀가 세운 80-84세 그룹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작년 2018년에 와서야 일본인 85세 Hiromu Inada 남자선수가 최고령으로 완주한 사람이 돼서 최고령 타이틀은 넘겨줬지만. 그에 기록은 16:53:49로 그녀가 세운 기록보다는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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