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까 - ‘첫 주택구매자 인센티브 프로그램(The First-Time Home Buyer Incentive)’

무이자로 목돈 빌려 주택 마련하자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난 3월 예산안 발표 때 약속했던 ‘첫 주택구매자 인센티브 프로그램(The First-Time Home Buyer Incentive)’이 2019년 9월2일부터 시행됐다. 몇 해 전부터 치솟은 집값으로 토론토 사회초년생들의 내 집 장만 꿈이 소원해진 지금, 새로운 정책이 과연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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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www.cbc.ca 

 

향후 3년간에 걸쳐 12억5천만 달러를 배정받은 이 프로그램은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CMHC)을 통해 첫 주택 구매자에 한해서 제공된다. 부부일 경우에는 둘 중 한 명만 첫 주택 구매자에 해당해도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을 사려는 가정의 총 연간 세전 소득은 최대 12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리세일(Resale) 주택은 구매가의 5%, 신축 주택이나 분양 예정 주택은 구매가의 1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와 주택담보 대출 총액이 48만 달러를 넘을 수 없다는 제한이 있으니, 실제 구매액은 56만5천 달러가 최대인 셈이다. 평균 주택가격이 100만 달러인 토론토 시장에는 아무리 인센티브를 받아도 원베드룸 콘도 정도 구매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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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www.cbc.ca 

 

다행히 이 프로그램은 집을 팔 때까지 또는 25년인 모기지 상환 만기까지 원금 상환 없이 무이자로 제공된다. 처음 집을 사면 모기지뿐만 아니라 주택세, 관리비 등등으로 예상외 지출이 많아지는데 이점은 큰 도움이 될듯하다. 

대신 집을 팔 때 내가 빌린만큼의 돈만 상환하는 것이 아닌 점을 알아두자. 예를 들어 50만 달러 집을 살 때 10%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집을 팔 때 5만 달러가 아닌 매매가의 10%를 상환해야 한다. 팔 때 가격이 75만 달러로 올랐다면 10%인 7만5천 달러를 상환해야 한다. 물론 집 가격이 내려가면 빌린 돈보다 적은 돈을 상환하면 되지만 그것은 그 누구도 바라는 일이 아니지 않을까...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무이자로 목돈을 빌려서 주택구매에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접근이 가능하고 모기지 총액이 줄어들면서 25년 동안 갚아야 할 이자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토론토에 있는 많은 집 중 나 살 곳 하나는 있겠지'라고 꿈꿔온 내 집 마련,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이룰 수 있기 바란다. 

 

프로그램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www.placetocallhome.ca/fth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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