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10 집콕 홈쿠킹 메뉴 Part 1

쉽고 간단한 집밥 메뉴

이미 몇몇 주에서 자가격리 오더를 취소하였고, 다가오는 5월 4일 월요일부터 온타리오주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몇 가지 비즈니스를 오픈할 수 있도록 리스트를 발표했다. 당장 영업을 시작한다는 의미보다는 허가는 주었으니 이제 각 영업장에 알맞게 사회적 거리를 두는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도록 미리 언질을 주고 시간을 주는 의미라 생각 하는 게 더 맞겠다.

우리는 여전히 집에서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좀 더 길게 봐야 할 듯하다. 코로나 사태로 처음 자가격리령이 떨어 진지 어느덧 한 달 반 즈음 된 지금, 가정마다 삼시 세끼 메뉴를 생각해내는 것도 이제는 쉽지 않다. 지난 45일가량 동안 할 수 있는 메뉴는 돌려 막기 하며 모두 소진되었을 듯하다.

많은 이들이 요리해 먹고, 또 그중에서도 간단하고 쉽게 준비해 먹을 수 있는 메뉴들 몇 가지를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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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밥

김밥이야말로 집마다 선호하는 것이 달라 뭐하나 종류를 집어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오늘은 쉽고 빠르게 하는 요리가 토픽이니 간단한 김밥 만들기를 알아보자. 글쓴이는 보통 김밥을 충분히 말아 두 끼를 연달아 해결한다. 그래서 한 번에 12~15줄 기준으로 레시피를 공유해 본다.

- 준비물

김밥 김 15장, 흰쌀밥 (밥솥 한가득), 시금치 (코스트코 사이즈 베이비 스피니치 1봉) 또는 오이 1개, 달걀 6개, 당근 2개, 납작 사각 어묵 5장, 통조림 고기 (예:스팸) 1캔. 소금, 참기름, 깨소금, 간장

  • 밥은 미리 해서 한 김 식혀 둔다. 밥이 살짝 식으면 소금,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간하게 간을 하고 잘 섞어준다.
  • 김밥 김은 가스 불에 아주 살짝 구워 준비한다.
  • 시금치는 끓는 소금물에 (1 냄비에 소금 1티스푼) 10초간 데친 후 찬물에 건져 내어 물을 짜둔다. 시금치에 참기름과 간장을 각각 1티스푼 넣어 간을 한다. 끓인 물어 버리지 않고 남겨 둔다. 오이를 선호하는 가정은 오이로 시금치를 대신해도 된다. 단무지를 공수하기 위한 한국 식품점으로의 외출이 모두에게 가능한 것이 아니니 아삭한 식감을 위해 오이 사용도 좋다.
  • 당근은 체 칼을 사용해 체를 치고, 살짝 기름 두른 팬에 소금간을 조금 더해 덖어 낸다. 3~5분이면 충분하다.
  • 달걀 6개를 풀어 두 번에 나누어 지단을 부친다. 달걀을 썰 때 모양이 부서지지 않으려면 충분히 식힌 후 잘라야 한다. 지단을 예쁘게 부치는 비밀은 팬의 표면이 모두 커버되도록 기름을 잘 두르고 불을 최대한 낮게 해 두는 것!
  • 어묵은 시금치 삶은 물에 1분 정도 담가 해로운 물질들을 제거한 후 건져내어 달걀 지단과 같은 두께로 썰어 살짝 식용유 두른 팬에 덖어 낸다. 오래 두면 질겨지니 3분이면 충분하다.
  • 통조림 고기는 김밥용 단무지 크기 정도로 썰어서 식용유를 두르지 않은 팬에 5분가량 구워낸다.
  •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다. 이제 김밥을 마는 일만 남았다. 김 1장을 깐다. 밥을 얇고 고르게 펴 바른다. 김의 가장 윗부분은 그냥 둔다. 재료를 하나씩 차곡차곡 쌓고 김밥을 터지지 않은 정도의 압력으로 단단하게 말아준다. 마지막 밥을 올리지 않은 부분의 김에 물을 살짝 묻혀 살짝 눌러주면 김밥 끝 잘 붙는다. 김밥 위에 요리용 브러시로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참깨를 뿌려 마무리! 김밥을 터뜨리지 않고 예쁘게 썰기 위해 칼에 찬물을 살짝 묻혀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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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잡채()

잡채 또는 잡채밥은 위의 김밥 재료와 굉장히 흡사하여 김밥 재료를 충분히 만들어 다음날 잡채를 만들 때 사용 하는 것이 팁이다!

- 준비물

잡채 면 반 봉지, 위의 김밥 재료, 양파 1~2개, 간장, 설탕, 참기름, 식용유

  • 잡채 면을 물에 1시간가량 담가 둔다.
  •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둔다. 식용유 6큰술, 간장 15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설탕 6큰술, 후춧가루 조금, 참기름 2큰술
  • 양파를 체 썰어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볶는다. 소금간 살짝, 중약불에 볶아 타지 않게 한다.
  • 잡채 면을 6~8분 정도 삶는데 잘 삶겼는지 먹어보며 확인한다. 삶은 면은 절대 찬물에 씻지 않는다.
  • 팬에 잡채 면, 양파, 만들어 놓은 김밥 재료 중 당근, 어묵, 시금치를 넣어 만들어 놓은 양념을 붓고 약 불에서 섞으며 한번 볶아 낸다. 잡채 면이 거뭇하다 할 정도가 간이 잘 맞는다.
  • 예쁜 그릇에 담아 참깨 뿌려 마무리. 여기에 밥 더 하면 잡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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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핸드롤

- 준비물

남은 밥 1-2그릇, 김밥 김, 아보카도 2, 오이 반 개, 참치 캔 2, 마요네즈, 소금, 식초, 설탕, 꿀, 스리라차 또는 고추냉이는 옵션

  • 밥에 소금, 식초, 설탕을 더한 단촛물로 간을 한다. 식초:설탕 비율은 2:1, 소금은 한 꼬집
  • 김밥 김을 살짝 구워 반 등분한다.
  • 그릇에 물/기름 뺀 참치 통조림, 마요네즈 5-6큰술. 소금 티스푼, 핫소스 또는 고추냉이, 꿀 조금을 넣어 참치마요를 만든다.
  • 아보카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오이는 채칼로 체를 썰되 씨가 있는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다.
  • 김밥 김에 밥을 얇게 펴고 참치 마요 1스푼, 아보카도 1-2 조각, 체 썬 오이를 넣어 핸드롤 모양으로 말아준다. 혹 집에 빵가루가 있다면 살짝 볶아 바삭하게 만든 후 핸드롤 위에 뿌려주면 식감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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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볶은 /오므라이스

- 준비물

남은 밥, 각종 자투리 야채, 파 조금, 간 소고기 한 주먹 크기, 달걀 5개, 마늘, 간장, 소금, 참기름

  • 남은 밥은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넣고 데워준다.
  • 각종 자투리 야채는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 준다.
  • 달걀을 풀어 둔다.
  • 웍 또는 깊이가 있는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파를 넣는다. 이때 중약불에서 파 기름을 내주는데 타지 않게 조심!
  • 마늘과 고기를 넣어 잘게 부수며 잘 볶다가 야채를 넣고 함께 볶는다.
  •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밥을 넣어 잘 섞으며 볶고 팬의 한쪽으로 밀어준다.
  • 남은 공간에 풀어둔 달걀을 넣어 스크램블 하듯 익혀준다. 반쯤 익었을 때 나머지 볶음밥과 섞어준다.
  • 간장, 참기름,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한다.
  • 원한다면 달걀을 따로 지단 부쳐 밥 위에 올리면 오므라이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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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레 & 짜장면 ()

- 준비물

남은 밥, 자투리 채소, 원하는 고기 1종류, 물, 시중에 파는 고형 카레, 볶은 춘장을 두둑이 사 두었다면 지금 활용하자!

  •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은 각종 야채를 노릇하게 볶는다. 짜장면 (밥)은 양파를 많이 넣으면 더 맛나다.
  • 포장지에 표기된 양의 카레 또는 춘장, 물양을 맞춰 넣는 것이 이 요리의 포인트!
  • 가끔 저어가며 보글보글 끓여 졸여주면 준비 끝!
  • 따뜻이 데운 밥 위에 카레 또는 짜장 소스를 얹어 여러 끼를 해결 할 수 있다. 짜장면을 만든다면 시중에 파는 생면 또는 짜장건면을 삶아 준비해 둔다. 이 모두 없을 때는 칼국수 면으로 대처할 수 있다.

쉽지만 밸런스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혼자보다 한 지붕 아래 함께 하는 가족이 있다면 함께 요리하는 것이 일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홈 쿡 탑 10 요리 Part 2는 다음번에 곧 만나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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