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Sunscreen) 아무거나 사면 큰일 나요

자외선 차단제 구매 시 주의사항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다. 비도 안 오는 요즘,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1인1깡'은 고사하고 작은 미소 하나조차 주기 버겁다. 날씨가 좋은 데다가 토론토와 필 지역, 윈저지역을 제외한 온타리오 도시들에서는 Stage 2가 선언되어 더 많은 사람이 집 밖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 하지만 이럴 때일 수록 ‘자외선’을 조심하고 ‘자외선 차단제(Sun Screen)’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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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야 함 

 

“자외선 차단제가 거기서 거기 아냐? 싼 게 최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중한 자신의 몸과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자외선 차단제 구매 시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글쓴이는 지난 8년간 ‘잔디 밥(골프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짬밥을 통칭하는 말)’을 먹었다. 보통 사람보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기에 그동안 바른 자외선 차단제만 수십 통.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수집한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자외선 차단제 구매 시 주의할 사항 네 가지를 아래에 정리했다:

 

1. 성분을 꼭 확인하자

피부에 닿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피부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본인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에 어떤 성분이 있는지 알고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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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s://www.youcanthrive.org/post/2014/06/12/toxic-sunscreen

 

위의 차트에서 보는 것과 같이, 고위험군에 있는 성분(Oxybenzone, Octinoxate/Ethylhexyl,  Methoxycinnamate)이 있는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위의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거나 호르몬을 교란한다.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Octinoxate는 Octyl methoxycinnamate 이란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제 회사들의 꼼수.)

개인적으로 고위험군에 있는 성분을 보면 할인해도 내려놓는다. 내 피부가 1달러 아끼는 것보단 소중하니까.

 

자세한 내용은 유명 웹사이트인 EWG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ewg.org/sunscreen/report/the-trouble-with-sunscreen-chemicals/

 

2. SPF (Sun Protection Factor)의 숫자에 현혹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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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말자 SPF

 

SPF 숫자는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화상을 입히는 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낸다. SPF30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화상을 입히는데 30배 더 오래 걸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SPF 숫자가 높을수록 좋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SPF30과 SPF50의 차이는 미묘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목적은 화상, UVA와 DNA 데미지를 줄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SPF 숫자가 무엇이든 자주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SPF30 이상이면 할인하는 제품을 구매한다.

 

*똑같은 제품인데 SPF30이 SPF50이랑 가격이 같다면 SPF50 사자.

*SPF30 이상의 숫자와 Broad Spectrum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 좋다.

 

3. 얼굴용과 그 외 부위용, 두 개를 따로 구매하자

무던한 사람이라면 잘 고른 자외선 차단제를 하나 사서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피부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얼굴용을 따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 제품을 늘 들고 다니는데, 얼굴용, 그리고 그 외 부위용 (목, 귀, 팔, 다리)'로 나뉜다. 주로 얼굴용(face)은 작은 용기에 들어있어 두 개를 같이 사용하다 보면 교체 시기가 같은 경우가 많다.

 

4. 크림, 스프레이, 스틱 중에서는 크림을 구매하자

 

지난 몇 년간 글쓴이가 확인해보고 구매한 제품은 대부분 크림이었다. 스프레이와 스틱은 편리함을 강조한 제품들인데 유해한 성분이 들어간 경우가 많았다. 안바르가 는 것보다 낫지만, 불편하더라도 크림을 손으로 바르는 게 나중을 위해 좋다. 혹시 스프레이나 스틱에도 유해한 성분이 없다면 구매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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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건강한 피부를 지켜주자

 

지금 조금 귀찮겠지만 꼼꼼히 확인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자. 이 작은 차이가 나와 내 가족,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 줄 것이다. 우리 모두 피부암과 주름살 없는 피부로 100살까지 즐겁게 골프 라운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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