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강남, 몬터레이(Monterrey)와 방역 상황을 경험하다

멕시코가 과연 캐나다 보다 방역이 허술할까

글쓴이는 출장 때문에 멕시코에 위치한 도시, ‘몬터레이(Monterrey)'에 2주 동안 다녀왔다. 이번 글에서는 몬터레이라는 도시와 현재 멕시코의 코로나19관련 방역 상황을 나누고자 한다.

 

첫번째로 한국인에게는 생소할수 있는 '몬터레이'라는 도시에 대해 알아보자. 

몬터레이는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서 1,000km 북쪽에 위치하며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500km 남쪽에 위치한 상업 도시다. 멕시코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땅값이 가장 비싼 도시인데, 도시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치도 좋은 편이고, 음식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서 먹방 하기에도 아주 적합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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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레이의 위치

 

몇 년 전에는 기아 자동차 공장이 생겨 한인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흡사 LA나 애틀랜타 같은 한인이 많은 도시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다. 종종 한국말 간판을 단 음식점이나 상점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심지어 멕시코 사람이 경영하는 상점에서도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말로 번역해서 광고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기아 공장 덕분에 멕시코 사람들도 많은 수의 고용 창출이 됐다. 그래서인지 몬터레이 시민들이 한국인에 대한 시각도 타 도시에 대비해서 아주 호의적이다.

보통 멕시코 여행이라고 하면 칸쿤을 생각하게 되는데, 현지인들의 생활을 보고자 한다면 몬테레이를 고려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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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터레이의 풍경

 

두번째로 현재 가장 핫한 이슈인 코로나19를 멕시코가 어떻게 방역하는지 알아보자. 

멕시코는 짧은 시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진 국가 중 하나이며, 국가 전체로 봤을 때는 캐나다보다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 그래서인지 현재 멕시코 사람들이 코로나19 방역을 대하는 자세는 캐나다 국민이나 미국인들보다 더 철저하다. 

일단 상점, 레스토랑, 쇼핑몰, 호텔 및 회사에 들어 갈 때 경비직원이 모든 고객, 손님 그리고 직원의 체온을 측정한다. 그리고 손 세정제를 꼭 손에 묻히기 전까지는  입장 할 수 없다. 심지어 입구 발판에도 Sanitizer를 부어놓아서 발바닥까지 멸균하게 되어있었다. 고급 레스토랑에 입장할경우, 옛날 전화기 부스(Booth)처럼 생긴 멸균 부스에 들어가 Sanitizer Spray를 온몸에 맞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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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에서도 방역에 철저히 (이부분은 캐나다도 비슷)

 

길 밖에서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사람 찾기가 힘들고, 주말에는 모든 레스토랑이 take out만 가능하게 해 사람이 모이는 걸 방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심각성을 인지해서인지 주변 국가들보다 조금 더 강경히 대응하고, 또한 시민들도 이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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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사람이 없는 도시의 모습 

 

멕시코가 캐나다 보다 방역을 못한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 출장을 계기로 그 생각이 확 바뀌게 되었다. 물론 멕시코는 병원에 산소 호흡기나 병실에 부족해 애를 먹고있지만, 글쓴이가 경험한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적응한다면 캐나다보다 확진자수가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캐나다 보다 코로나19로부터 더 안전할 수 있는 몬터레이,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족과 편하게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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