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골프장 레스토랑 후기

코로나19 이후 골프장 레스토랑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 주말 오후, 글쓴이 포함 총 8명(어른 4명 + 아이 4명)이 골프장 토론토 근처 골프장으로 향했다. 집에 있는 골프채는 지난 11월 이후에 만져본 적도 없는데 오랜만에 골프장을 간다니 너무나 설렜다. 골프 라운딩이 아니었지만 친한 가족과 식사를 했다. 특별히 골프장 레스토랑 음식이 더 맛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코에 바람도 넣을 겸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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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글쓴이가 방문한 곳은 전혀 관련이 없음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골프장 레스토랑 식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예약

예약은 언제나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코로나 시대에는 더욱더 중요한 것 같다. 미리 몇 명이 가는지 알려줘야 레스토랑 직원들이 미리 세팅을 잘 맞춰줄 수 있다. 또한 현재 골프장에는 티타임이 없거나 레스토랑 예약이 없는 경우 입장이 불가능 하므로 예약을 꼭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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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자

 

2. 입장

예전에는 클럽하우스 정문을 통해 레스토랑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패티오 문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했다. 직선으로 1분 안에 들어갈 레스토랑을 클럽하우스 바깥을 돌아서 입장해야 했다.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지만, 만약 날씨가 좋지 않았다면 ‘굳이 이렇게 돌아서 갈 만큼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3. 마스크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글쓴이 그룹은 아이들이 많아 실내를 선택했는데, 직원들은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야외 패티오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는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마스크 착용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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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도 필수

 

4. 메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메뉴였다. 예전에는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 메뉴가 다 따로 있었지만, 현재는 간단하게 인기 메뉴 몇 개만 준비되어 있다. 실제로 업계 종사자에게 들은 결과 쉐프 한 명이 대부분 일하고, 바쁜 주말에는 요리사 한 명과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5. 화장실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클럽하우스를 빙 돌아가야 하는 두가지 불편함이 있었다. 골프장마다 다르겠지만 글쓴이가 방문한 골프장은 화장실 위치와 샤워실로 가는 방향이 같아, 샤워실로 사람들이 가지 못하게 화장실로 갈 경우 먼 길로 돌아가게 만들어 놨었다. 화장실이 급하다는 어린아이에게 마스크도 착용해야 하고 멀리 돌아가야 한다는 걸 납득시키기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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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쉽게 가지 못하는 구나

 

오랜만에 골프장을 찾으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레스토랑으로 들어갈 때 패티오를 통해 가야 하는 점과 화장실이 멀어진 점은 실제로 많이 불편해서 코로나 시대에 골프장 레스토랑 식사는 일 년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없어져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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