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짜 커피가 어딨니? 있다. A&W 커피 (공짜 시리즈 2탄 )

커피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A&W의 공짜 커피 프로모션

지난 글(토론토 도서관 카드로 온라인 강의 무료로 듣기)가 생각보다 관심을 받아 ‘공짜 시리즈 2탄’으로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커피(Coffee)’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이번 글에 쓰고자 한다.

공짜 커피의 주인공은 바로 햄버거와 ‘루트비어(Root Beer)’로 유명한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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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커피 사업에 뛰어들었을 당시 큰 이목을 끌었고 결국 성공적인 비즈니스 아이템이 되었다. 독보적인 캐나다 커피 체인이었던 ‘팀홀튼(Tim Horton’s)’을 위협할 정도였으니 더이상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 이번 A&W의 커피 사업은 맥도날드와 비슷한 방향을 가고자 함이 아닐까 (역시 장사는 물장사.)

커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A&W는 파격적으로 2021년 1월 31일까지 커피를 무료로 나누어 준다. 단, 조건이 있는데 A&W 앱(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가능)에서 주문해야 하고, 하루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사이즈는 레귤러 & 라지 둘 다 가능). 신제품(커피)과 새로 만든 앱을 동시에 홍보하겠다는 큰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A&W를 좋아하는 글쓴이는 예전 A&W 앱을 다운받고 이틀 만에 지웠을 만큼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앱의 경우 맥도날드 앱 수준으로 올려놓아 인상 깊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공커(공짜 커피)를 받는 법을 단계별로 알아보자:

  • A&W 앱을 다운받는다 (그전에 어카운트가 있었어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 discount coupon 받는 웹사이트 어카운트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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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혹은 자신이 원하는 지점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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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de & Drinks’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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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짜피 공짜니까 통 크게 Coffee Large를 선택한다 (낭비를 줄이고 싶으면 Coffee Reg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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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d to Bag’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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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 밑에 있는 ‘Place Order’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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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으로 discount가 되어 0달러가 되고, 근처에 도착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 카운터에 가면 직원이 이름을 불러주며 주문을 확인한 후 공짜 커피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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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인 글쓴이는 커피를 자주 마시지 않지만, ‘깔끔하고 괜찮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커피의 맛과 향이 맥도날드 커피(좋은 커피라는 피드백이 많음)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커피 컵 디자인도 심플하고 예뻤다. 하지만 커피를 남편보다 사랑하시는 아내분의 입맛에는 ‘OK’였다. 1달러 79센트 커피로서 부족함이 없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의 커피 시장 참여. 소비자로서는 더 많은 경쟁으로 더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좋다. 글쓴이는 커피를 사랑하시는 아내를 위해 앞으로 남은 7일간 매일 A&W를 방문할 예정이다. 공짜로 주심에 감사하며 설문조사도 꼬박꼬박해야겠다. 가족의 행복은 공짜 커피와 함께. 사랑해요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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