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골프 소식

이만큼 골프를 그리워 했었던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골프업계 소식이 많아 이번에는 여러 가지 소식을 정리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1. Stay at Home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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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온타리오 정부는 앞으로 4주간 ‘Stay at Home’을 지시했다. 이로 인해 많은 비즈니스가 문을 닫게 되었다. 골프업계 또한 일찍 시작한 골프 시즌이 몇 주 만에 끝나게 될까 노심초사하며 걱정하게 되었다. 정부도 정확히 골프가 가능하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골프장은 계속 영업하게 되었다. 많은 골퍼는 만세를 외쳤고, 골프 업계 사람들은 사상 최초의 짧은 골프 시즌을 맞이하지 않게 되었다.

 

2. 골프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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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언급했지만, 골프 업계는 사상 최고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 골프장들은 그린피(Green Fee)를 올렸음에도 골퍼들로 넘쳐나고 있다. 예전에는 Golf Now 등의 웹사이트로 초저가 그린피를 찾는 골퍼들이 많았고, 골프장도 손해를 보더라도 골퍼를 유치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상황이 달라져서 골프나우 같이 할인 부킹 웹사이트를 거치지 않고도 매일 매진이 가능하다. GTA 근처 다수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ClubLink의 경우 멤버십 전체가 매진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 멤버십에 가입하려고 하면 waiting list에 이름을 올려놓고, 기존 멤버가 그만두길 기다려야 할 정도다.

골프 프로들의 경우 바쁘지 않은 시간에 골프장에 미리 연락하면 무료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있었으나, 현재는 프로들을 위한 무료 라운딩은 불가능하다. 글쓴이와 친한 프로들 조차 개인 돈을 내고 라운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용품 제조 업체 또한 수요가 급증해서 현재 주문이 밀린 상태다. 매년 재고가 넘쳐나 처리하기 바빴으나, 현재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여성용 세트와 주니어 세트조차 중고물품은 찾기 힘든 상황이다.

 

3. M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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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s://www.masters.com/index.html

 

이번 주말에는 골퍼들의 꿈, ‘마스터스, Masters’가 개최된다. 특이한 점으로는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점, 그리고 2009년 챔피언인 아르헨티나의 ‘앙헬 카브레라, Angel Cabrera’가 폭력 관련 사건으로 브라질의 교도소에 수감되어 출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마스터스는 과거 챔피언들이 매년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날씨도 좋아졌고 Stay at Home order도 있으나, 가족과 집에서 마스터스를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4. Canadian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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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s://rbccanadianopen.com

 

2020년에 이어 2021년 Canadian Open이 취소됐다. 아쉽지만 Canadian Open은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미 2020년에 대회 장소로 지정된 Etobicoke의 St. George Golf and Country Club에서 개최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집 근처에서 치르는 대회에 가서 선수들을 인터뷰하고 싶었지만 그 마음을 내년까지 간직해야겠다. 

 

친한 골프 프로가 반년만에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겼다. 그의 표현으로 "이만큼 골프를 그리워 했었던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 만큼 많은 골퍼들이 몇번의 Lock Down을 거치며 긴 겨울을 이겨내고, 골프라는 스포츠로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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