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2) - 전자책 단말기 'Kobo Libra H2O'

Overdrive를 활용해서 세금내는 보람 또한 느껴보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글쓴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문명의 발전속에서 가장 오랫동안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던 물건은 '이북 리더 (eBook Reader, 전자책 단말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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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달로 생활은 나날이 편해진다고 하지만 종이책을 손에 들고 있을때 전해지는 친숙한 묵직함과 손끝에 닿는 종이의 촉감, 새 책 특유의 바삭한 햇살의 냄새를 포기할 수 없었던 글쓴이는 지난 수년간 이북리더의 편리함을 애써 모른척 해왔다. 새책을 고르고 첫장을 펼치는 순간의 기쁨과 기대감은 그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행복이기때문이다.

 

그러나 매년 나눔을 해도 새책이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갈수 없었고 글쓴이의 작고 소중한 물건의 숲은 더이상의 짐을 허락할 공간이 없다. 종이책을 만들면서 베어지는 나무와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 또한 이북리더를구입하는데에 힘을 실어주었다.

 

여러가지 제품이 시중에 나와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것은 Kobo Libra H2O 모델이었다. 접근성도 용이하고 리뷰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도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대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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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s://ca.kobobooks.com/products/kobo-libra-h2o?variant=29191862288489&gclid=CjwKCAjwkN6EBhBNEiwADVfya-Ryk9fKP6GjPLKc1i387KkCzKnXsBiSlcYMk1uW2wioNKqnhN63cBoCywwQAvD_BwE

 

새 기기를 받자마자 Overdrive 어카운트부터 만들었다.

Overdrive는 토론토 도서관 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코비드 시대에 대면서비스가 많이 줄었지만 온라인으로도 도서관 카드를 개설할 수 있으니 편리하다. 역병이 창궐하는 시기에 발전하는 기술은 보편화되고 있으니 새삼 인류가 이제까지 온갖 역경을 딛고 생존해온 것이 납득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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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가 최고. 세금 낸 효과를 톡톡히 보자

사진출처: https://www.overdrive.com

 

도서관 카드를 연동시키고 우선 신간리스트를 둘러보니 인기있는 타이틀은 이미 모두 대여중이어서 웨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몇달 체험해보니 대체로 한달안에는 대여가 가능했다. 그와 반해 고전들은 바로 대여가 가능해서 몇초안에 다운로드를 받아 독서를 시작할 수 있다. 

 

아이패드나 컴퓨터와는 달리 가능한 기능은 오직 책읽기뿐이어서 코보를 손에 쥘때는 집중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종이책과 같이 대여기간에 제한이 있기때문에 매일밤 열심히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다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조금 길게 눌러 뜻을 찾아볼 수 있는 점도 무척 편리하고 종이책에는 줄긋기를 하는것이 저어되지만 전자책엔 마음껏 하이라이트를 하고 북마크를 해두는데에 마음의 부담이 없었다. 

 

주거공간의 부족과 환경오염이 걱정되는 티고의 독자들에게 전자책의 기쁨을 나누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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