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의 높이를 내 맘대로 조절 할 수 있는 데스크 라이저 (Desk Riser)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당신을 위한 추천 제품

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 남의 눈이 없어서인지 곧고 바른 자세보단 좀 더 편한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일에 집중하다 보면 한쪽으로 찌그러져 앉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 거기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했는지 갑자기 허리와 어깨가 아파져서 오래 앉아있기가 어려워졌다. 예전에 회사에서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동료들을 보며 필자에겐 먼 미래에나 있을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빨리 찾아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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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스코 공식 웹사이트

 

서둘러 인터넷에서 책상의 높낮이가 조정되는 스탠딩 데스크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대부분 천 불을 훌쩍 넘기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직접 보지 않고 사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그러던 중 발견한 것이 데스크 라이저 (desk riser)이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자신에게 원하는 높이로 조절할 수 있어 스탠딩 데스크와 비슷하면서도 기존에 있던 책상을 다른 데로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편해 보였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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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스코 공식 웹사이트

 

도착한 데스크 라이저는 생각보다 꽤 무거웠다. 실제로 14.9kg까지 지탱할 수 있다고 하니 자리가 되는 한 여러 개의 모니터와 컴퓨터 등을 걱정 없이 배치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사용하던 책상에 올려놓으니 길이가 잘 맞았다. 참고로 세로 x 가로 길이는 93.9cm x 60.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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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를 올리지 않았을 때의 모습. 앉았을 때의 눈높이에 딱 잘 맞는다.

 

그 위에 노트북, 모니터, 키보드, 그리고 스탠드등을 올렸다. 잘 배치하면 모니터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노트북 아래에 두꺼운 책을 하나 받쳐서 앉았을 때 알맞은 눈높이에 맞췄다. 앞쪽에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꽂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놓은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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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를 최대한 높였을 때의 모습. 사진에선 가늠하기 어렵지만 필자가 섰을 때의 눈높이에 잘 맞았다.

 

그다음엔 데스크 라이저를 최대한 높이 올려보았다. 오른쪽 손잡이 아래에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위로 올리면 쑤욱 키가 커진다. 높이는 48.3cm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높이를 높였을 때 불안정함이 전혀 없이 오히려 안정감이 느껴졌다. 물론 그렇다고 데스크 라이저에 턱을 괴는 행동은 지양한다 (고 설명서에 나와 있다). 다만 위에 올려놓은 물건이 많을수록 무거워져서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도 상당한 힘을 가해야 위로 올려진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그리고 필자의 경우, 스탠드등의 전깃줄이 짧은 편이라 데스크 라이저의 높이를 올리는 순간 스탠드가 같이 올라가지 못해 어둡게 일하게 되는 아쉬움을 경험했다. 

 

이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음에도 데스크 라이저를 구매한 것은 꽤 좋은 선택이었다. 집에서 근무하면서 의식적으로 중간에 휴식을 갖는 것이 어려워 몇 시간씩 내리 앉아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서서 일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지금은 아픈데가 많이 나아져 서서 일하는 횟수가 줄었지만, 그럼에도 가끔 30분짜리 짧은 미팅은 서서하는 등 작은 변화를 주고있는데 이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고 몸에도 부담을 덜 가한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명: TygerClaw Black Sit-and-Stand Adjustable Desk Riser

구매 사이트: https://www.costco.ca/tygerclaw-black-sit-and-stand-adjustable-desk-riser.product.1005021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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