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떠나는 소소한 동부여행 (준비편)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요즘, 국내여행을 즐겨보세요.
여행이 행복한 사람들에게 코로나 시대는 정말 힘겹다. 지난 1년 반 동안 몸이 간지러운데 떠나지 못했던 많은 분을 위해, 해외로는 아직 갈 수 없고, 서부 여행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동부 여행을 조금 소개하려 한다. 준비에 필요한 것들을 일단 살펴보자.
1. 뉴브런스위크 주 진입 준비:
현재 캐나다 전역의 주 경계선은 열렸으나 주에 따라서는 진입할 때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온타리오에서 퀘백주로 진입할 때에는 준비가 필요 없었지만, 퀘백에서 뉴브런스위크의 경계를 넘어가려면 미리 방문증을 신청해서 취득해야 한다. 신청 방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5일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준비해서 가자. 지방 경계선에 도달하면 미리 취득한 방문증과 백신 접종 확인서를 보여주고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 지나갈 수 있었다. 신청은 이곳에서 가능하다. https://www.pxw1.snb.ca/snb9000/product.aspx?productid=A001P783003&cs=1
뉴브런스위크 진입 허가증
2. 공원 연간 이용권:
뉴브런스위크과 퀘백에 볼만한 국립공원들이 몇 군데 있어서, 국립공원들을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 있고, 특히 캠핑을 종종 할 계획이라면, 입장료를 매번 내기보다는 국립공원 연간 이용권인 디스커버리 패스를 사 이용하길 추천한다. 주립공원들에도 마찬가지로 연간 이용권이 존재하니 방문 계획인 공원의 종류에 따라서 미리 알아보면 좋겠다. 참고로 국립공원의 일일 1인 입장료는 성인 기준 $8 정도이다.
디스커버리 패스 이용권 가격
3. 동부여행 추천하는 장소:
a) Fundy National Park: 뉴브런스위크에 자리한 국립공원으로 많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방문을 계획했다. 다양한 트레일과 멋진 폭포, 시원한 계곡, 해변 등등 볼거리와 할 것이 가득하니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아름다운 공원
b) Gaspe: 고등어 낚시로 유명한 이곳. 자세한 방문 후기는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c) Kouchibouguac National Park: 한국에서의 갯벌이 그리워 찾아보던 중 이곳에 조개가 잡히는 갯벌이 있다 하여 방문을 계획 중이다. 방문기는 다음 화에 자세히 기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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