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전차 그리고 박물관 - Halton County Radial Railway Museum

자동차 보다 전차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을 가진 가족에게 추천하는 명소

지난 자동차 박물관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전차 박물관 방문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평소 집에서는 ‘타요 버스’와 ‘라이트닝 맥퀸’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실제로 전차 (street car), 지하철 (subway), 혹은 ‘Go Train’을 보면 더 열정적으로 환호한다. 아이들을 위해 토론토에서 서북쪽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할튼 전차 박물관, Halton County Radial Railway Museum’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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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s://hcry.org

 

할튼 전차 박물관은 1954년에 세워진 비영리 교육단체이며, 온타리오에서 가장 큰 전차 박물관이다. 토론토 대중교통인 ‘Toronto Transit Commission, TTC’의 낡은 전차들이 폐기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몇 명의 사람들로 시작해 다양한 전차들을 기부받고 1972년에 대중에서 문을 열었다. 실제로 박물관에는 오래된 전차부터 시작해서 가장 최근까지 사람들이 애용했던 TTC의 전차를 볼 수 있다.

처음 주차장으로 들어설 때 기차역 직원 모자와 옷을 입는 직원분이 친절히 맞이해준다. 코로나 19로 인해 티켓은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한다 (성인 20달러, 청소년 15달러, 3살 이하의 어린이 1달러 50센트, 세금 전). 박물관은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기에 토, 일 그리고 월요일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주차하고 티켓을 체크인하러 역 안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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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체크인 하는 것 만으로도 설렌다 

 

체크인하는 공간은 예전에 실제로 역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박물관 용도로만 활용된다. 오래된 건물을 좋아하는 글쓴이에게는 이 역사(station)에 들어와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체크인을 끝내면 티켓을 받고 나오면 역 앞에서 전차를 탈 수 있다. 예전 TTC 전차이지만 2km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전차에서 내려서 큰 창고 쪽으로 가면 정말 오래된 전차부터, 지하철, 몬트리올을 다녔던 기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실제로 타고 앉아볼 수 있고, 전차 안에 그 시절 광고를 보는 것도 재미있다. 아이들이 직접 운전해 볼수 있는 섹션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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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를 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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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이 기차 몬트리올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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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갬성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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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가 탔을 법한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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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하철을 기억한다면 당신은 진정한 토론토니안(Torontonian)

 

박물관을 뒤로하고 나오면 피크닉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안에서 놀 수 있는 장난감과 미니 하우스들이 있어 부모들이 잠시나마 아이들에게서 휴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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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것 때문에 온건지 요녀석 

 

두시간 정도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글쓴이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다녀온 것 같았다. 오래된 전차에서는 그 당시 감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었고, 가장 최근에 들어온 듯한 전차와 지하철에서는 뚜벅이 시절 아내와 연애하던 때가 생각났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여기까지)

 

할튼 전차 박물관 (Halton County Radial Railway Museum)

  • 웹사이트: https://hcry.org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treetcarmuseum/?h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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