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미국 자동차 여행 (1) - 준비편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자동차 여행,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지난 2월 말, 정부에서 코로나 19 테스트를 완화한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었다. 비행기와 자동차로 미국 및 해외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미크론, 값비싼 PCR 테스트(150-300달러), 그리고 자가격리 기간 때문에 쉽사리 해외로 나갈 수 없었다. 이번 기회에 글쓴이 가족은 아내가 좋아하는 ‘디즈니 월드(Disney World)’로 아이들과 함께 자동차 여행 (Road Trip)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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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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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성 야경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하면 ‘좋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번 자동차 여행의 장점으로는 일주일 내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점, 따뜻한 날씨, 그리고 가는 길 중간 지점에 있는 도시들에서 관광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단점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높은 휘발유 가격, 좋지 않은 미국 도로 사정(pot hole등)으로 인해 늘 운전할 때 긴장해야 했던 점, 그리고 거의 매일 먹은 맥도날드(McDonald’s)의 해피밀(Happy Meal) 등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여행’에서 중요한 ‘자동차 점검’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20대에 자전거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가장 중요한 것이 ‘자전거 수리’였다. 사람이 한적한 곳에서 자전거 체인이 빠지거나 타이어가 펑크 나면 남의 일정은 고사하고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 도구는 고장 날 수 있으니 수리 방법을 직접 익히든지 아니면 수리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어디서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가는 길이 편하다. 이번 자동차 여행을 위해 글쓴이가 제일 먼저 한 행동은 '자동차 점검'이었다.

디즈니 월드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차하며 토론토에서 왕복 4,100km 정도 걸리기에 ‘엔진오일 교체’가 필수다. 또한 장거리 여행이면서 따뜻한 곳으로 가기 때문에 되도록 새것에 가까운 ‘올 시즌 타이어’로 교체하기로 했다. 일주일간의 여행을 위해 본업에 매진하던 중 불행인지 다행인지 여행을 가기 전에 타이어가 펑크 (flat tire)가 나게 되어 타이어도 교체하고 엔진오일도 같이 교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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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 액땜을 제대로 했음

 

기본적인 점검을 마쳤지만, 미국 도로가 좋지 않아서 갓길에 차가 많이 서 있기도 하고, 혹시라도 추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를 대비해서 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 (CAA) 에 가입했다. CAA는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에 이번 자동차 여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선택했다. 연회 원비 119달러 (캐나다 달러)를 내는 것이 미국에서 미화로 견인하는 것보다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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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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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 멤버십 종류

사진출처: https://www.caasco.com/memb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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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 멤버는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사진출처: https://www.caasco.com/membership

 

자동차 점검을 마치고 또한 CAA 멤버십으로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다음은 하루에 몇 시간 운전하고, 어느 도시에서 멈추며, 그 도시에 무엇이 있는지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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